러시아 건축가들이 건물 사이에 낀 듯한 특이한 모양의 사무실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브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스크바의 사무실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이 건물은 ‘기생형 오피스(parasite office)’로 불린다. 첫 건물은 모스크바 코주호브스카야 5번가에 들어서며 직접 설계한 건축가들이 작업 공간으로 쓸 예정이다. 사무실 총 면적은 230㎡로 건물 한쪽에 설치된 계단으로 들어갈 수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