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맞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당뇨 환자의 경우, 하루에도 몇 번씩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몸에 손수 주사를 놓아야 한다. 이로 인한 두려움과 통증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의료기술은 그 동안 큰 발전을 이뤘지만 주사기술만은 큰 발전이 없었다. 주사기는 언제나 공포의 상징이었고 환자들은 주사로 인한 두려움과 통증을 마치 당연한 것인 듯 인내하고 받아들여야만 했다.

하지만 기술적 발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독일에서 개발된 신개념 무통주사기 ‘인젝스’는 바늘이 없는 주사기다. 주사 시에 주사액이 강력한 압축력에 의해 피부를 통해 주사되는 원리로 통증 없이 순식간에 정밀한 주사가 가능하다.

인슐린주사뿐만 아니라 다른 피하주사용 약물의 주사도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나다.

이 주사기는 1999년 독일에서 최초 CE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약 13년간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의 주요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많은 임상과 인체반응을 통해 그 안전성과 효용이 입증됐다.



수입사인 인젝스코퍼레이션은 안정적인 제품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공급을 위해 개발사인 독일의 INJEX PHARMA GmbH 본사와 직접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주사기는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저소득층가정 소아당뇨 환우를 후원하고 있고 바늘공포증을 가진 많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무엇보다도 주사바늘로 인한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