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한창인 가운데 올들어 첫 뉴타운 단지가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흥행 결과가 뉴타운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커서인지 다른 뉴타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 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 모형입니다. 총 세대수가 3,885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입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뺀 8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이 단지는 올들어 처음 분양하는 초대형 뉴타운 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뉴타운 시장 분위기를 가늠해 볼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북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우수한 입지가 방문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습니다. 황현웅(서울 관악구) / 방문객 "전철역이 두 군데나 되고 시내로 나가거나 제가 업무보러 다니기에도 편리한 거 같습니다." 염병숙(서울 영등포구) / 방문객 "구조가 편리하게 잘 돼 있어요, 부엌이나 거실이요. 목욕탕 타일도 좋고 또 쓰기 편리하게 돼 있어요." 분양가는 3.3㎡당 2,000~2100만원선으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김시욱 삼성물산 분양소장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3일 1순위 청약이 시작되며 4일과 7일에 각각 2순위와 3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 발표 이후 사그러들고 있는 뉴타운에 대한 관심을 아현 뉴타운이 다시 불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계가 주목하는 손 없는 드러머…`존경스러워` ㆍ`무서운 요즘 애들` 6살 자폐 소년은 피아노맨 ㆍ`세상 좋아졌네` 美, 차 안 운동기구 등장 ㆍ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노출하기 좋은날?` ㆍ탑, 어딜 보는거야? 수지에게 눈길 못 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