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계열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주식 4365만주(7조7103억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삼성디스플레이(존속회사)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및 에스엘시디(소멸회사)간 합병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소멸함에 따른 것"이라며 "존속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발행주식을 합병대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대가로 취득하게 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은 7196만8820주다.

한경닷컴 신현정 인턴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