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과 어지럼증, 뇌신경전달물질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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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과 어지럼증, 뇌신경전달물질이 원인?
불안과 스트레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두통과 편두통은 너무나 흔한 증상이다. 수시로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두통약 한두 개는 상비하고 다닌다는 사람들도 많다.
의학계의 조사에 따르면 긴장형 두통 환자의 경우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39.4%가 증가했으며 편두통 환자 역시 19.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에는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편두통 환자의 30-40%는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편두통과 어지럼증의 발생기전이 유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편두통의 증상으로 흔히 머리의 한쪽이 욱신욱신 아픈데,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편두통과 함께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이 생기며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머리의 양쪽이 아픈 경우도 있다.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증상으로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오심, 구토, 빛에 대한 과민반응과 함께 불안증,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증상 등이 나타난다.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도 있다. 편두통이 오기 전에 시야의 이상이 생기거나 섬광 같은 빛(오라)이 보이기도 한다. 드물지만 팔, 다리 마비증상이나 말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조증상은 편두통이 사라지면서 완전히 회복된다.
편두통은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1개월에 1~2일 정도 아프지만 나중에는 빈도가 늘어나 긴장형 두통의 경향도 함께 보이는 복합형으로 되는 경우도 있으며, 두통 환자의 25-40%가 편두통이라는 보고가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아드레날린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결국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서 신경물질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빙빙한의원 윤승일 원장은 “머리 한쪽에 극심한 통증과 어지러움이 함께 동반되면서 오심, 구역감이 나타나고 불안하고 가슴이 뛰는 증상이 있으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다”며 “어지럼증과 편두통이 별개로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두 증상의 시간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맞지 않는 음식을 철저히 가려서 먹지 말아야 하며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을 반드시 해결해야 치료가 잘 된다”며 “편두통과 어지럼증은 상관관계가 깊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치료하면 다른 하나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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