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깜짝실적..영업익 44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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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이익의 최고치 보다도 높은 영업이익이 나왔습니다.
실적발표 현장에 나가 있는 김치형 기자 연결합니다.
네 조금 전 LG전자의 실적설명회가 끝났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2279억원, 영업이익 448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매출액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40%나 증가했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매출이 13조원 정도 영업이익은 4천억원 초반대를 예상했었습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컨퍼런스 콜 현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3D 스마트 TV 등 신모델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전부문의 대용량 프리미엄제품의 판매 호조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모두 소폭 감소한 가운데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TV 사업부가 2,171억원, 냉장고와 세탁기를 포함한 가전 사업부는 1,516억원, 에어컨 사업부가 81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의 개선은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D TV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에 대한 전망이 좋고 LTE폰을 중심으로 한 휴대폰 사업부에 대한 사업 강화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컨퍼런스콜 현장에서 올 하반기 OLED TV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 실적 설명회 현장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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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