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박람회 관람객 수요를 조사한 결과 박람회 기간인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총 10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내국인 방문객 1033만명 중 수도권 관람객은 523만명(50.6%)으로 절반을 넘고 영남권(22.5%), 호남·제주권(15.3%), 충청·강원권(11.6%) 순으로 전망됐다.

교통수단으로는 3명 중 2명이 승용차(60.9%)를 이용하고 버스(21.1%), 철도(15.5%), 항공(1.6%), 해운(0.9%) 순이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기간은 석가탄신일 연휴기간(5월26일~28일)으로 하루 3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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