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완만한 실적 개선 전망"-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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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앞으로 완만한 실적 개선 추이를 보여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6조6000억원 대비 6.4% 줄어든 6조2000억원, 영업적자는 전분기 1448억원 대비 확대된 17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적자는 시장 컨센서스인 141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적자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은 뉴아이패드(New iPad) 패널 출하가 부진하면서 평균 판가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2.2% 하락했으고, 출하량 역시 예상치보다 높은 3.9%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부터 영업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의 경우 New iPad 패널 출하 정상화와 TV 패널 및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Specialty 패널 비중의 확대 등을 바탕으로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하량 증가율은 11.1%,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는 전분기 669달러 대비 3.4% 상승한 692달러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교적 큰 폭의 출하량 증가와 평방 미터당 평균 판가 상승 예상에도 불구하고 흑자 폭이 1101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
단되는 이유는 전분기 9900억원에 이르던 감가 상각비가 1조600억원 수준으로 700억원 가량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6조6000억원 대비 6.4% 줄어든 6조2000억원, 영업적자는 전분기 1448억원 대비 확대된 17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적자는 시장 컨센서스인 141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적자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은 뉴아이패드(New iPad) 패널 출하가 부진하면서 평균 판가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2.2% 하락했으고, 출하량 역시 예상치보다 높은 3.9%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부터 영업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의 경우 New iPad 패널 출하 정상화와 TV 패널 및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Specialty 패널 비중의 확대 등을 바탕으로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하량 증가율은 11.1%,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는 전분기 669달러 대비 3.4% 상승한 692달러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교적 큰 폭의 출하량 증가와 평방 미터당 평균 판가 상승 예상에도 불구하고 흑자 폭이 1101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
단되는 이유는 전분기 9900억원에 이르던 감가 상각비가 1조600억원 수준으로 700억원 가량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