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또 작심발언 "이맹희 씨는 30년전 퇴출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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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분쟁 관련 맞대응
이건희 삼성 회장은 24일 “이맹희 씨는 30년 전 우리 집안에서 퇴출된 사람”이라며 “감히 나보고 건희, 건희 할 상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맹희 씨는) 아버지가 ‘완전히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하며 제낀 자식이다.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유산상속 소송과 관련해 지난 23일 이맹희 씨가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이건희의) 한 푼도 안주겠다는 탐욕이 소송을 초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강한 표현을 쓰며 맞대응했다.
이 회장은 이맹희 씨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눈밖에 난 배경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그 양반은 30년 전에 나를 군대(군사정권을 말한 듯)에 고소를 하고 아버지를 형무소 넣겠다고 청와대 그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한테 고발을 했던 양반”이라고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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