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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의료 서비스는 환자와 환경을 배려한 ‘친환자적’ 서비스 및 ‘친환경’ 경영과 흐름을 같이한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이런 변화에 적극 대응,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부터 진단과 치료 및 질병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부문 고객만족도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통합 헬스케어 사업부 체제가 발족되고 박현구 대표가 선임되면서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병원의 총체적인 친환경 솔루션인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을 론칭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특히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솔루션’은 친환경적인 요소뿐 아니라 ‘효율’과 ‘품질’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해 의료 공간에 더 좋은 환경과 시간과 비용의 절감,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제품이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총 15년 이상, 약 4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제 측정 및 평가가 가능한 다양한 툴을 갖고 있다.

지난 5일 국내 유수의 건설 회사인 트래콘건설을 비롯해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메디칼 스탠다드, 본디 설계사무소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SEN, 그리고 오스람과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지멘스 헬스케어와 동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사 등으로 구성된 본사의 전문화된 인력과 기존 노하우 등을 국내 상황에 접목해 자체 컨설팅 파워를 구축, 국내 의료계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010년 RSNA(북미방사선학회)에서 지멘스 헬스케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일체형 PET/MR인 바이오그래프 mMR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바이오그래프 mMR은 기존 PET-CT나 PET-MR의 순차적 촬영이 아닌 ‘동시 촬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 검진에 정확성과 편의성은 물론 무궁무진한 응용 및 연구를 가능케 해 국내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현구 대표는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친환자적’ 의료 시대를 여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본사의 전문화된 인력과 기존 노하우를 국내 상황에 접목해 국내 의료계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