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재능교육이 선보인 재능스스로펜은 최근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된 지 1년 남짓 만에 올린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능스스로펜은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사고력 교재 등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교육 현실을 타개하고 학부모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재능교육이 개발한 교육상품. 재능교육의 교재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페이퍼를 입히고 음원 코드를 입력해 스스로펜에 달린 광학인식 렌즈가 음원 코드와 음원 데이터를 인식, 해당 음성을 찾으면 음성으로 출력된다.

펜의 전원 버튼을 누른 후 과목별 교재 표지의 등급표시를 찍고 교재에서 원어민의 발음이나 설명을 듣고 싶은 부분을 가볍게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재능 스스로학습시스템과 스스로펜과의 접목이라는 점이다. 재능스스로펜을 통해 개인별·능력별 완전학습이 가능한 스스로학습시스템의 학습효과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것. 학습자는 스스로펜을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주어진 학습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또 학습목표의 달성 여부를 매주 평가를 통해 점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스로펜을 이용해 평가할 수 있어 학습자가 학습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틀린 부분은 수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능스스로펜은 또 △원어민 음성 지원 △원하는 부분 반복 청취 △원하는 사람을 클릭해 대화를 주고받는 훈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구정도 재능교육 마케팅실 이사는 “스스로펜이라는 음성인식 도구는 회원들의 읽기와 말하기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및 성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