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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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약을 향한 날갯짓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윤영로, www.wmit.or.kr)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단지의 메카’로 불린다.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산업 관련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에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창업보육, 생산기능 그리고 마케팅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종합 지원한다.2003년 설립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원주의 관내 대학과 지자체가 산·학·연 협력으로 1998년 총 10개의 창업보육업체로 시작했다.
이곳에는 현재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국내 총기업의 5.22%가 입주, 국내 의료기기 총 생산액의 15.56%, 수출액의 23.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업 수는 작지만 각 분야의 1~2위 기업들인 데다 수출 품목 위주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 지원 등으로 최근 5년간의 평균 성장률(36.1%) 또한 전국 성장률(11.1%)을 크게 상회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첨단의료기기멀티콤플렉스센터(사진)를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제품화 인증 및 해외 마케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의료기기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로 원주는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 이는 원주 첨단 의료기기 클러스터의 성장이 전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제1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 초기 입주 업체들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관내 대학과 연구진,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제도에 기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역 내 소규모 기업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인증 지원, 기술지원, 해외마케팅지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2012년 제2의 도약을 위해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미래가 기대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윤영로, www.wmit.or.kr)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단지의 메카’로 불린다.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산업 관련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에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창업보육, 생산기능 그리고 마케팅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종합 지원한다.2003년 설립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원주의 관내 대학과 지자체가 산·학·연 협력으로 1998년 총 10개의 창업보육업체로 시작했다.
이곳에는 현재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국내 총기업의 5.22%가 입주, 국내 의료기기 총 생산액의 15.56%, 수출액의 23.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업 수는 작지만 각 분야의 1~2위 기업들인 데다 수출 품목 위주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 지원 등으로 최근 5년간의 평균 성장률(36.1%) 또한 전국 성장률(11.1%)을 크게 상회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첨단의료기기멀티콤플렉스센터(사진)를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제품화 인증 및 해외 마케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의료기기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로 원주는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 이는 원주 첨단 의료기기 클러스터의 성장이 전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제1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 초기 입주 업체들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관내 대학과 연구진,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제도에 기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역 내 소규모 기업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인증 지원, 기술지원, 해외마케팅지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2012년 제2의 도약을 위해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미래가 기대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