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현재 주가 바닥권"-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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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4일 삼성생명에 대해 현재 주가가 바닥까지 내려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담합 과징금과 투자이익실현 감소 등의 이유로 2011회계연도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친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높은 주주환원의지와 2012회계연도 실적개선 전망을 근거로 현시점은 주가의 바닥이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상장 후 2년 연속 35%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되 일단 실적전망 수정 전까지 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24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총 발행주식수의 1.5%인 자사주 30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지난 22일 종가(9만7000원) 기준 2910억원이다. 같은날 삼성생명은 주당배당금 2000원도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1회계연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의 예상치 4356억원을 웃도는 4758억원으로 배당성향은 41.8%에 달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금액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5%에 달해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이를 시가총액대비로 환산하면 대략 3.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자사주 일평균 매입 필요량이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의 19.6%에 달해 단기 수급에 매우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담합 과징금과 투자이익실현 감소 등의 이유로 2011회계연도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친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높은 주주환원의지와 2012회계연도 실적개선 전망을 근거로 현시점은 주가의 바닥이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상장 후 2년 연속 35%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되 일단 실적전망 수정 전까지 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24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총 발행주식수의 1.5%인 자사주 30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지난 22일 종가(9만7000원) 기준 2910억원이다. 같은날 삼성생명은 주당배당금 2000원도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1회계연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의 예상치 4356억원을 웃도는 4758억원으로 배당성향은 41.8%에 달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금액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5%에 달해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이를 시가총액대비로 환산하면 대략 3.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자사주 일평균 매입 필요량이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의 19.6%에 달해 단기 수급에 매우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