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주(4월23일~27일) 유가증권시장 법인 59개, 코스닥시장 법인 63개 등 총 122개의 12월 결산법인이 1조548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총 1조404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별 배당금 규모는 S-Oil(3732억원)이 가장 컸고, 기아차(2424억원), 한국전력기술(813억원), 두산중공업(79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총 1434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다음(216억원), 파라다이스(136억원), 리노공업(72억원) 순으로 배당금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