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정체 예상…낙폭과대株 단기대응-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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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0일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정체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도 "코스피지수 상단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하단에 대한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어 다소 정체된 모습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기업 실적이 발표되고 스페인 금융위기가 단기적으로 해결된 뒤에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다만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02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외국 헤지펀드 계열의 추정 순매수액은 3조원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도 업종도 없어 보유 주식 중 40% 정도는 단기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업종의 기술적 반등을 노려볼만 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도 "코스피지수 상단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하단에 대한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어 다소 정체된 모습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기업 실적이 발표되고 스페인 금융위기가 단기적으로 해결된 뒤에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다만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02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외국 헤지펀드 계열의 추정 순매수액은 3조원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도 업종도 없어 보유 주식 중 40% 정도는 단기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업종의 기술적 반등을 노려볼만 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