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19일 대구광역시에 250석 규모의 텔레마케팅 지점(대구 컨택센터)을 개설하고 다이렉트 마케팅(DM) 영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이날 지점 신설을 통한 고용창출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은 다음달 1일 대구에 2개 지점을 개설하는 한편 내년말까지 250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서울, 광주, 대전 등의 지점과 합해 650석 규모의 텔레마케팅 지점을 확보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상휴 알리안츠생명 DM실장은 “고액 암 보장을 강화한 다이렉트파워암보험 등을 위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등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