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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해 2010선 회복…증권·IT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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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 장중 201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기업실적 호조와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경감에 힘입어 외국인 기관, 개인 등 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선 덕이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40포인트(1.28%) 뛴 2010.70을 기록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골드만삭스 등 기업들의 호실적에 1% 이상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야후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지수 역시 1%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수가 장중 20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이다.

    스페인의 12개월 및 18개월 만기 국채 발행이 한달 전보다 높아진 응찰률로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각각 147억원, 99억원, 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6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반등에 힘입어 증권업종이 2.25% 뛰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역시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纛� 바탕으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고,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도 1~2%대 오름세다.

    이와 함께 운수장비, 건설, 은행, 기계 등의 업종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0위권 내 전 종목이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2개 등 55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90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5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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