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상' 그랜저·엑센트 선정
그랜저, 美서 '최우수 인테리어상' 받았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미국명 아제라·사진)와 엑센트가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워즈오토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 최고의 인테리어 톱10'에 선정됐다.

워즈오토 편집진은 "구형 그랜저는 스타일이 부족한 적당한 차였지만 신형 그랜저의 실내 디자인은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엑센트의 경우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인테리어로 평가단이 두 번이나 살펴 보게 했고, 엘란트라(미국명 아반떼)와 쏘나타처럼 센터페시아 라인의 디테일이 좋다"는 평을 얻었다.

워즈오토는 해마다 미국 판매 차종 가운데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우수한 10개 모델을 뽑는다.

올해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상은 신차 및 실내 디자인 개선 40개 차종을 평가했다. 최종 수상작은 그랜저와 엑센트를 포함 쉐보레 소닉, 아우디 A7,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 인피티니 JX35, 레인지로버 이보크, 폭스바겐 비틀, 마쯔다 CX-5, 닷지 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