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6면 세척 가능한 ‘스마트 제트’
세계에서 유일한 턴키제품인 툴프리세트도 선보여

공작기계 전문회사인 에스엠코리아(대표 김상일)는 고압으로 자동차 부품 등을 세척하는 장비인 ‘스마트 제트(Smart Jet)'를 4월17일부터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해 5월말 국산화한 스마트 제트는 소재 가공 후 고압의 물을 분사시켜 끝이 말려 남은 자국(burr)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장비다. 자동차 부품인 트랜스미션 케이스 및 하우징, 펌프의 커버 유공압 밸브, ABS 보디의 6면 세척도 가능하다.

에스엠코리아는 고압 세척기 외에는 올해 3월 제휴맺은 독일 켈히(KELCH)사의 툴 프리세터(Tool Presetter)와 절삭가공기계인 ‘NC 로터리 테이블’도 전시회에 출품한다.

켈히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툴 프리세터 턴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엠코리아는 켈히사와 제휴로 세팅과 축소기술을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NC 로터리 테이블은 머시닝 센터의 부가축으로 공작물의 각도 분할 뿐 아니라 회전할 때 이송속도를 지령해 동시에 절삭가공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원통캠 가공이나 특수한 형상의 공작물을 편리하게 깍을 수 있어 C/Head 및 C/Block의 오일 공급 홀 및 항공기부품 가공에 적합하다.

에스엠코리아는 일본의 중견기업인 스기노기계(SUGINO MACHINE) 및 마츠모토기계(MATSUMOTO MACHINE) 제품판매 및 기술협약을 통해 공작기계 주변기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김상일 대표는 “이번 SIMTOS 전시회에서 국산화 제품 뿐 만 아니라 일본 및 독일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3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부스번호는 8A411이다. 회사 홈페이지(www.sm-korea.com)를 통해서도 제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