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이 수익·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전날보다 650원(2.81%)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OLED 소재 부문에서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는 경쟁사 신규 진입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부문에서의 성장성 둔화 우려로 인해 강한 흐름을 보이지 못했었다"면서 "그러나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OLED 시장과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점유율 감소 그리고 20% 중후반의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는 수익 경쟁력을 감안할 경우 OLED 공급사슬 내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높은 마진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덧붙였다. 덕산하이메탈의 1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6% 줄어든 348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95억원, 순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