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단기 급락에 따라 주가수준 매력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3배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상승동력)과 모바일 오피스 점유율 상승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최근 주가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3%와 10% 증가한 94억원과 22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 판매호조로 매출성장이 유효할 것이며, 비용통제 효과로 수익성은 증대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12% 늘어난 105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37억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갤럭시S3의 모바일 오피스 과점공급에 따른 매출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3분기 삼성전자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개시로 삼성전자 공급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