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株, 3분기 본격 반등…"지금이 매수 적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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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늦어도 올 3분기에는 소재업종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은행주가 독주하는 반면 화학, 정유, 철강, 자원개발주 등 이른바 소재업종은 소외돼 왔다"라며 "이는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경기·상품 사이클의 괴리 현상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상품사이클은 일정 시차를 두고 경기사이클과 수렴할 것"이라며 "상품사이클은 올 2분기 중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간재는 원재료에 1~3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중간재 성격이 큰 국내 소재업종은 올 3분기에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현재는 소재업종의 바닥 형성기"라며 "순수화학, 비철, 정유, 자원개발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은행주가 독주하는 반면 화학, 정유, 철강, 자원개발주 등 이른바 소재업종은 소외돼 왔다"라며 "이는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경기·상품 사이클의 괴리 현상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상품사이클은 일정 시차를 두고 경기사이클과 수렴할 것"이라며 "상품사이클은 올 2분기 중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간재는 원재료에 1~3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중간재 성격이 큰 국내 소재업종은 올 3분기에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현재는 소재업종의 바닥 형성기"라며 "순수화학, 비철, 정유, 자원개발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