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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 세계 경제 성장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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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전망치보다 0.2%p 높여
    한국 3.5%로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17일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 3.3%에서 0.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결정 등의 영향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위기감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IMF의 설명이다.

    IMF는 이에 따라 대부분 국가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성장률 전망은 1.8%에서 2.1%로, 일본은 1.6%에서 2.0%로, 캐나다는 1.8%에서 2.1%로 각각 높였다.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만 -1.6%에서 -1.8%로 내렸을 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성장 전망률을 상향 조정했다.

    신흥개도국 중에는 러시아의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4.0%로 대폭 높였다. 다만 다른 신흥국들은 선진국들에 비해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봤다. 브라질 멕시코 중국 등의 경우 인상폭은 모두 0.1%포인트에 그쳤다. 한국의 경우 지난 1월 전망 때 빠졌다가 이번 보고서에서 올 성장률을 3.5%로 제시했다.

    IMF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선진국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신흥개도국의 경우 중국이 8%대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세계 경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다만 유럽 지역 금융시장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고 재정 긴축 등으로 인해 경기가 지속적인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없을 경우 유로존의 위기가 확대될 우려가 있으며 이 경우 성장세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심화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았다. IMF는 유가가 50% 상승할 경우 향후 2년간 세계 경제 성장률이 1.2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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