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레드와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의 시네마3D(3차원) TV 신제품을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3D 몰입감을 높였다. 시네마 3D 기술로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 안경이 가벼운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3D 입체감 조절이 가능하고 2D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3D로 바꿀 수도 있다. 화이트 모델은 뒷면과 스탠드까지 흰색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레드와 화이트 전용 3D 안경을 각각 2012개씩 준비해 구입자에게 선착순으로 줄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