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가 지난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거래일보다 300원(2.20%) 내린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LED 사업부의 매출 정상화 지연 및 회로기판(PCB)에 사용되는 ICS 제품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보다 낮은 10% 수준에 머무르며 11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ICS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 3%의 가격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2차전지에 사용되는 I2B의 출하량 증가가 1분기 23%에 이어 15% 이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일진반도체의 LED 조명에 LED칩 판매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LED 사업부의 적자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