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16일 전기자전거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이알프스가 전기자전거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배터리 부분 전략적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의 주요 부문 중 자전거 부분은 알톤스포츠가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모터와 배터리는 전략적 파트너들이 각 분야를 책임지고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모터 분야의 파트너인 포스코TMC가 전환사채 형태로 이알프스에 2월말 투자했고, 배터리 분야 파트너인 이랜텍도 투자(보통주 2억원)에 참여했다.

이알프스는 현재 경기도 양주에 전기자전거 전용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6월초 완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는 해외 시장 공략에 있어 포스코 계열인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