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vs 호재…박스권 등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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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대
4월 셋째주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긍정적인 재료들이 더 많다. 미국에서는 금융 및 정보기술(IT) 관련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실적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내려와 있는 만큼 어닝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일본과 중국의 추가 출자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 3월 소매판매지수(16일)와 산업생산지수(17일)도 관심이다. 지수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점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해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 나타날 변수들은 지수에 나쁘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코스피지수는 1주일간 하방을 다지거나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등락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일본과 중국의 추가 출자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 3월 소매판매지수(16일)와 산업생산지수(17일)도 관심이다. 지수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점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해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 나타날 변수들은 지수에 나쁘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코스피지수는 1주일간 하방을 다지거나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등락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