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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 레이더] "北 리스크에도 1130원대 초반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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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위험)에도 1130원대 초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북한 관련 위험(리스크)이 부각되면서 직전 거래일보다 1원 상승한1140.6원에 장을 끝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7~1138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보다 5.5원 하락한 것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역외 시장을 반영해 하락세로 출발할 것"이라며 "최근4거래일 동안 10원 이상 오름폭을 보인 만큼 오히려 이를 고점매도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 전 북한 정부는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변 연구원은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발사했지만 해당 재료가 상상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로켓 발사 이후에도 엔·달러 환율이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역시 선반영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실업률에 중대한 영향을 줄 만큼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변 연구원은 "더들리 뉴욕 연방 총재의 발언은 결국 3차 양적완화(Q3)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132~1142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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