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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나흘째 '약세'…실적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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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실적 부진 전망에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대비 1.32% 하락한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선 6만여주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 1분기 굴삭기 판매 저조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내수기준)은 2만2371대로 전년 대비 48.8% 감소했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량은 1975대로 56.5% 줄었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3월 중국 전체 판매량은 우려했던 것 만큼 저조했고 두산인프라코어의 3월 점유율(8.8%)은 2위를 기록했으나 현지업체 Sany의높은 점유율(18.6%) 때문에 2월(11.0%) 대비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준율 인하를 시작해 긴축완화를 실시하고 있으나 완만한 긴축완화로 굴삭기 판매 성수기인 3월, 4월 기간에는 빠른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굴삭기 판매 저조에 따라 1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매출액 2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80억원으로 29.4%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전 연구원은 "연중 가장 성수기에 해당하는 3월 판매량의 약세에 따라 전년 대비 중국 굴삭기 판매 증가율과 두산인프라코어 판매 전망을 각각 -15%와 -16%로 하향 조정한다"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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