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1만여명 삭감 … 2012년도 경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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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전자업체 소니는 1만 여명의 인원 감축을 골자로 한 2012년도 경영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소니가 주력사업 부분인 TV사업에서 2013년도 고정비를 2011년도 대비 60% 삭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니는 잇따른 구조 조정을 통해 2014년도에 연결 매출액 8조5000억 엔, 연결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소니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약 750억 엔을 예상했다. 이번에 감축되는 1만 여명은 전체 직원 16만8200명의 6%에 달한다. 소니그룹 외에 사업 양도 등으로 출자한 회사 인원도 포함한 것이다.
대규모 구조 조정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소니가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체재 가동의 출발점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소니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ㆍ51)는 구조 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인턴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소니가 주력사업 부분인 TV사업에서 2013년도 고정비를 2011년도 대비 60% 삭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니는 잇따른 구조 조정을 통해 2014년도에 연결 매출액 8조5000억 엔, 연결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소니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약 750억 엔을 예상했다. 이번에 감축되는 1만 여명은 전체 직원 16만8200명의 6%에 달한다. 소니그룹 외에 사업 양도 등으로 출자한 회사 인원도 포함한 것이다.
대규모 구조 조정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소니가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체재 가동의 출발점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소니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ㆍ51)는 구조 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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