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3개점에서 ‘윤달(4월21~5월20일) 맞이 명품수의 특별전’을 연다. 판매 상품은 경북 안동에서 생산한 국내산 삼베를 사용하는 ‘안동삼베’로 손으로 짠 황금수의가 800만원, 안동포 7새가 488만원이다. 기계직 제품인 명품 황금수의는 198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이 단독 기획한 ‘삼베 정1품’도 65만원에 판매한다.

임형욱 롯데백화점 선임상품기획자는 “윤달에는 액운이 없어 수의를 마련해 두면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속설이 있다”며 “윤달 수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의 고급 수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