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자회사인 게임하이와 함께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력직은 모든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1년 이상의 유관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은 게임프로그래밍과 게임아트, 게임기획, IT엔지니어, 해외사업 등 다섯 분야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오는 8월 졸업예정이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직은 방학 중 근무가 가능한 2년제 및 4년제 대학생이 대상이다.

넥슨 채용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넥슨은 신입과 경력, 인턴을 통틀어 올해 1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연구인턴직은 학생들에게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업무에 참여하고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우수한 개발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현장의 채용상담 부스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슨의 자회사인 온라인 게임 운영 전문기업 넥슨네트웍스도 운영사업 및 고객지원, 경영지원부문 등 세 분야에 걸쳐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