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ES8000’ 시리즈(사진)가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영상 전문지 ‘오디오 비전’이 최근호에서 55인치 스마트TV ‘ES8090’에 대해 “말과 동작으로 조종할 수 있는 최초의 TV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잡지는 ES8090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설명했다. 또 스카이프 영상통화, 스마트폰과의 사진 동영상 전송 기능, 3D(3차원) 기능, 소셜미디어 기능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독일의 IT 전문잡지 ‘칩’도 55인치 ES8090 제품에 대해 “현대 TV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 잡지는 “이 제품은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올해 처음 개발된 ‘에볼루션 키트(키트 교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기능)’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달엔 영국의 AV 전문지 ‘왓 하이파이’가 “ES8000은 완벽한 TV”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줬으며 전자제품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도 ES8000 시리즈를 최고의 스마트TV로 꼽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