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 中 기업과 태양광발전소 건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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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융광전투자는 지난 6일 중국공간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부 산하의 연구기관이자 하이테크기업인 북경강척과기유한공사와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성융광전투자 측에 따르면, MOU의 계약기간은 총 10년으로 발전소 건설은 여러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융광전투자가 태양광 모듈과 시공을 책임지고 북경강척과기유한공사가 설비 및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게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확정된 건설 규모는 총 500MW이며, 1차 프로젝트가 2012년 내 200MW, 2차 프로젝트가 2013년 내 300MW로 확인됐다. 이는 각각 26억위안(한화 약 4687억원), 39억위안(한화 약 7,030억원)의 프로젝트이며 그 중 일부인 50MW는 오는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융광전투자 측은 "지난 9일 성융광전투자의 실적이 적자전환된 것으로 공시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실적 부진의 배경은 기업 본질적 경쟁력 약화가 아닌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그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보이며, 회계적으로 발생한 1회성 평가손실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성융광전투자 측에 따르면, MOU의 계약기간은 총 10년으로 발전소 건설은 여러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융광전투자가 태양광 모듈과 시공을 책임지고 북경강척과기유한공사가 설비 및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게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확정된 건설 규모는 총 500MW이며, 1차 프로젝트가 2012년 내 200MW, 2차 프로젝트가 2013년 내 300MW로 확인됐다. 이는 각각 26억위안(한화 약 4687억원), 39억위안(한화 약 7,030억원)의 프로젝트이며 그 중 일부인 50MW는 오는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융광전투자 측은 "지난 9일 성융광전투자의 실적이 적자전환된 것으로 공시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실적 부진의 배경은 기업 본질적 경쟁력 약화가 아닌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그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보이며, 회계적으로 발생한 1회성 평가손실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