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 경제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현지시간 9일) FRB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규제당국은 은행 시스템을 강화할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섀도뱅킹(그림자금융) 산업과 관련해서는 "전통적인 은행업무와 이미 많은 연관을 갖고 있다"며 "더 정밀한 조사와 효과적인 규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섀도뱅킹`은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등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중앙은행의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는 금융회사를 뜻합니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경기전망이나 통화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방송 진행자에 달걀·요구르트 투척 시위 생생영상 ㆍ사람 손에 자란 中 최초 북극곰, 100일 잔치 생생영상 ㆍ“다시 춤추고 싶어요”,총상 입은 6살 소녀 ㆍ신은경 양악수술 고통…"숨도 제대로 못 쉰다" ㆍ연극배우 엄다혜, “투표율 70% 넘으면 알몸 기념촬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