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분기 이후 흑자전환 기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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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적자는 184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규 스마트패드용 패널 납품 차질과 중국 TV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반영될 악재는 대부분 나온 상태이고 기대 요인들은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이달부터는 신규 스마트패드용 패널 납품이 본격화되고 스포츠 이벤트에 앞서 TV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출하량 및 패널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며 "P98 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2분기에는 영업익익 530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스페셜리티 제품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TV용 패널 가격이 반등했지만 공급과잉 상황에서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3D TV용 FPR 패널,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용 IPS 패널, 울트라북용 패널 등 스페셜리티 제품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올해 연간 309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적자는 184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규 스마트패드용 패널 납품 차질과 중국 TV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반영될 악재는 대부분 나온 상태이고 기대 요인들은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이달부터는 신규 스마트패드용 패널 납품이 본격화되고 스포츠 이벤트에 앞서 TV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출하량 및 패널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며 "P98 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2분기에는 영업익익 530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스페셜리티 제품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TV용 패널 가격이 반등했지만 공급과잉 상황에서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3D TV용 FPR 패널,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용 IPS 패널, 울트라북용 패널 등 스페셜리티 제품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올해 연간 309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