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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지난해 이자부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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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법인 25社는 무차입 경영
    지난해 상장사들의 이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양유업과 신도리코가 11년 연속 무차입 경영을 이어간 것을 비롯 삼성공조 유한양행 하나투어 등 25개사는 이자를 한푼도 내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법인 616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평균 4.67배로 2010년 5.51배보다 낮아졌다고 9일 발표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낮아졌다면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도 나빠졌다는 의미다. 영업이익 1000원을 올렸을 때 이자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2010년 181원에서 지난해 214원으로 늘었다.

    이자 부담이 커진 가장 큰 이유는 영업이익 감소다. 조사대상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65조2180억원으로 전년보다 14.60% 감소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13조9735억원으로 전년보다 0.81% 늘어났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5.63%로 전년 말(91.95%)보다 3.68%포인트 높아졌다.

    이자 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 회사는 25개사로 전년(30개사)보다 5개 감소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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