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가 적자전환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9일 오전 9시 1분 현재 성융광전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80%)까지 내린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융광전투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지난해 영업손실 854억원, 당기순손실 984억원으로 전년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82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다.

성융광전투자는 "태양광 모듈 등 제품단가가 하락한데다 고정자산 평가손실액이 발생했다"며 "유럽금융 위기에 따라 수요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