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외국계 러브콜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 대비 140원(2.11%) 뛴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7만7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동양증권은 전날 LG유플러스에 대해 "시장의 우려와 달리 경쟁사인 KT의 LTE 서비스 개시 이후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증가 추세는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올해 LTE 누적 가입자 목표는 400만명"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또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연중 질적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연간 5% 이상의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