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제조기업 ARM은 젬알토, G&D사와 함께 태블릿PC,스마트TV,콘솔 게임기,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안전하면서도 접근성 높은 사용자 환경을 개발하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세 회사는 공통 보안 표준 적용을 가속화하고 에코시스템 창출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RM과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보안 기업 젬알토와 G&D는 정부 및 금융, 모바일 업계에서 이용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젬알토와 G&D는 이번 조인트 벤처에 전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 회사는 모두 조인트 벤처에 특허, 소프트웨어, 인력, 현금 및 자본 설비 등의 자산을 지원하며 ARM이 40%, 젬알토와 G&D가 각각 3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