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잇단 정치적 행보에 시장의 눈이 쏠리며 관련주(株)인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5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보다 1.10% 오른 1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초반 한때 12만5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안 원장은 최근 4·11 총선을 앞두고 잇따른 대학교 강연을 통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안 원장은 전날 대구 경북대를 방문해 연 강연에서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대선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