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이틀재 하락…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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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해 재차 270선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63%) 떨어진 269.1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깨면서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3차 양적완화 정책 기대가 약화된 여파가 이어졌고, 스페인 국채 발행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도 재차 불거졌다. 스페인이 장기 국채 25억8900만유로 어치를 발행했지만 목표 규모를 간신히 충족했고, 조달 금리가 이전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흘 만에 장중 270선을 재차 하회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67계약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역시 237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은 38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7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3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09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1863계약 늘어난 10만1182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63%) 떨어진 269.1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깨면서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3차 양적완화 정책 기대가 약화된 여파가 이어졌고, 스페인 국채 발행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도 재차 불거졌다. 스페인이 장기 국채 25억8900만유로 어치를 발행했지만 목표 규모를 간신히 충족했고, 조달 금리가 이전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흘 만에 장중 270선을 재차 하회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67계약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역시 237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은 38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7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3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09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1863계약 늘어난 10만1182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