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 행복지수, 상급일수록 낮은 이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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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자신의 삶을 더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6만4314명의 행복지수가 5점 만점에 평균 3.84점을 기록했고 초등학생 4.15점, 중학생 3.7점, 고등학생 3.43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생활과 성적에 관련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볼 때 고등학생의 낮은 행복지수는 내신 성적의 치열한 경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행복지수는 [1단계] 1이상~1.5미만(힘내라 힘) [2단계] 1.5이상~2.5미만(한번 더 화이팅) [3단계] 2.5이상 3.5미만(아자아자 화이팅) [4단계] 3.5이상~4.5미만(난 행복해) [5단계] 4.5이상(난 완전 행복해)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체 영역별 행복지수는 ‘학교생활 만족도’, ‘가정생활 만족도’, ‘자신에 대한 만족도’, ‘전반적 행복도’로 구성됐으며, 4개의 영역 중 ‘가정생활 만족도’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3.58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급식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체벌금지’의 경우 초등학교에서는 4.2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고등학교에서는 3.40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서울학생행복지수는 지난해 5개월간 5352명 대상 예비조사를 거쳐 유니세프에서 시행한 OECD국가 비교행복지수와 차별화하여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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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 jw8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