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물량부담(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분석에 오름세다.

4일 오전 9시29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600원(1.42%)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포스코는 KB금융 지분의 1%인 386만주의 블록세일을 결정했다"며 "이번 블록세일을 통해 포스코의 KB금융 보유지분은 3%(1159만주)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포스코와 KB금융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3%의 잔여지분은 장기보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서 KB금융의 상승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