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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 "글로벌 3大 엔진 안 꺼졌다…4월 2150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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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 '싼주식 찾기' 나설 것
    대신증권은 이달 코스피지수가 21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국 등 대외 경제 여건이 호전된 데다 증시 유동성이 한층 풍부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분기 증시 상승 동력이었던 3개 엔진(미국 경제지표 호전, 중국 긴축정책 완화, 유럽 재정위기 봉합)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조 센터장은 4월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 촉매로 △1분기가 한국 중국 유럽의 경기 저점이었을 가능성 △미국 경제의 추세적 개선 전망 △국내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다.

    김승현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유럽중앙은행이 재정위기를 봉합하기 위해 대출해준 8000억유로가 점차 국내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지수 저항선(2050)을 뚫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4월에는 돈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더해진 만큼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싼 주식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4월에 투자 유망한 분야로 산업재와 소재 관련 기업을 꼽았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몰릴 경우 화학 철강 관련 기업이 ‘1차 관심 대상’이지만 유동성 효과가 완만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해운 조선 건설 정유 기업이 유망하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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