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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산업 발전은 맞춤형 서비스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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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 美해양대기청 자문이사회 의장
    “기상정보는 공공재입니다. 하지만 공개된 기상정보를 가공해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만드는 건 민간의 몫입니다.”

    레이몬드 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과학자문이사회 의장(61·사진)은 3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밴 의장은 기상청 주최로 열린 ‘기상·기후예측 정보의 산업적 활용 및 이익창출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가 몸담고 있는 국립해양대기청은 미국 기상청(NWS)이 속해 있는 정부 기관으로, 한국의 환경부 격이다. 밴 의장은 미국 케이블 기상채널인 웨더채널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09년 국립해양대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24시간 날씨를 전하는 웨더채널은 미국에서 거의 전체 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채널 중 하나다.

    그는 “한국의 기상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기상청과 민간 부문이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공공 기상정보를 예보하고, 민간은 이 정보를 가공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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