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5~18일 전 점포에서 ‘이마트 정통 진(jean) 대전’을 열어 청바지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매년 청바지 할인전을 꾸준히 열어온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선 기능성 소재인 에어로쿨을 사용, 통기성을 높인 ‘이마트 쿨진’(사진·2만9900원)을 선보인다. 아웃도어에 많이 쓰는 에어로쿨은 피부 표면의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청바지가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해 착용감을 높여주는 소재다. 유명 패션 브랜드의 쿨 소재 청바지가 10만원 후반대임을 감안하면 85% 이상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공동 기획한 특가 청바지를 남성용 1만1900원, 여성·아동용 9900원에 판다. 병행 수입으로 가격을 낮춘 리바이스 청바지는 남성용 6만9900원, 여성용 5만9900원에 내놓는다. 또 클라이드, 인터크루, 뱅뱅 등 30개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