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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낙폭 키워 520선 하회…車부품·방산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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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하락 폭을 키워 520선 아래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탓이다.

    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69%) 떨어진 518.21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 여파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 매물 출회 여파로 지수는 하락 전환,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2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대 급락, 가장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에스엠, 로엔 등 엔터테인트먼트 관련주들이 2~7%가량 밀린 탓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도 2~4%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1%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엠에스오토텍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3~14%가량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방위산업주들은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 준비 진행 소식에 강세를 타고 있다. 빅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스페코 역시 11%대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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