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변협이사, "부장 검사의 성추행은 여기자들 탓" 논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가 부장검사의 여기자 성추행과 관련, 회식 자리에 간 여기자들을 탓하는 부적절한 논평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변협 엄상익 공보이사는 2일 논평을 통해 "왜 검찰이 언론인과 한계를 넘어가는 술자리를 만들고 여기자들 또한 그런 자리에 응해서 수모를 당하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부장검사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은 정권 말 무너진 공직기강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며 권력에 유착해 편히 취재하려는 언론의 일탈된 행동"이라며 "향후 검찰과 언론의 적절치 못한 술자리 모임과 악습들이 없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10시께 당시 서울남부지검 최모 부장검사는 서울 양천구 한 호프집에서 가진 출입기자 회식자리에서 모 일간지 A기자와 B기자의 허벅지에 손을 얹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 여기자 2명을 성추행해 현재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기자협회는 30일 부장검사의 여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성명을 내고 "검찰이 사회적 공기인 언론에 대해서까지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는 파렴치한 행동에 분노할 따름"이라며 "검찰은 철저한 감찰조사를 통해 성추행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대한변협 측은 엄 이사의 논평에 대해 "공보이사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변협의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엄 이사는 "논평은 정의와 인권의 측면에서 쓴 것"이라면서 "비난이나 욕을 감수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이탈리아 · 예루살렘.. 종려주일 기념 미사 ㆍ"직장에 강아지를 데려오세요!"…美 이색직장 `화제` ㆍ암벽등반 하는 22개월 아기 영상 눈길 ㆍ베복리브 박소리 임신, 남편은 백지영 매니저 ㆍ아유미, 황정음과의 불화설에 입열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속보] 이노스페이스 발사 시도 중단…"향후 재시도 날짜 결정"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0일 발사 예정이던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시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발사체 2단 연료인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와 관련해 기술적 ...

    2. 2

      정부가 밀어주는 투자상품?…'개인국채' 이렇게 바뀐다 [남정민의 정책레시피]

      국채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식은 기업의 실적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성이 크죠. 그에 비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투자 수단이 채권입니다. 이자에 더해 원금도 보장될...

    3. 3

      "테슬라의 2018년 머스크 보상안은 합법"…200조원대 보상 부활

      테슬라가 2018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대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안이 법원 판결로 회복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