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징주]신화인터텍, 증권사 호평에 '강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화인터텍이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날 대비 3.00%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신화인터텍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태성 연구원은 "시가총액 1200억원인 이 회사의 비용 절감액은 9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경영진 교체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 대비 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비용 감소는 △ 외주가공비(절감금액:640억원) △ 운송비(절감금액:145억원) △ 이자비용(절감금액:54억원) △ 인건비(절감금액:69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물류 창고 통합을 통해 보유 재고를 740억원에서 43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키면서 운전자본 관련 부담을 완화시키며 흑자 전환의 기반을 세웠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규아이템인 MOP(Micro Lens On Prism)라는 복합필름의 2012년 예상 매출액은 500억원 내외로 당분간 복합필름에 대한 독점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합필름은 저가형 LED TV에 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가형 LED TV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아이템인 복합필름은 중국 로컬업체에 제품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중국로컬업체 매출을 해외 매출의 30%까지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소니, 도시바 등의 일본업체로 수출 역시 고려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출의 매출기여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증시 활황에도… 올해 코스닥社 신규상장 줄고 폐지는 늘어

      올해 증시 활황 속에서도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은 작년에 비해 뜸해진 반면 상장폐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스팩 제외)은 작년보다 4곳 감소한 84...

    2. 2

      올 코스닥 신규 상장 84곳…IPO로 2.5兆 조달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입성한 상장사 84개사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

    3. 3

      "악몽 같다" 개미들 분노한 그 회사…매출 330% 폭등 '반전' [전범진의 종목 직구]

      올해 인공지능(AI) 테마를 탄 미국 IT업계의 주가 급등 속에 '패배자'로 낙인 찍힌 종목이 있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3대장'을 형성하는 세일즈포...

    ADVERTISEMENT

    ADVERTISEMENT